겨울 휴가를 맞아 우리 부부 태국 다녀왔다.
신혼여행이 꼭 한 번만 가라는 법은 없고, 우리는 아직 신혼이 분명하니
두 번째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표현할 거다.
지난 번 터키 여행의 중점은
사진 찍고, 찍고, 또 찍어댔던 내 얼굴이었다면
이번 4박 5일 태국 여행은
먹고, 먹고, 또 먹어댔던 음식들이다.
따라서 이 여행기는 우리 부부가 태국에서
아침을 먹고
첫 번째 점심과
두 번째 점심을 먹고
간식을 챙겨 먹은 후
첫 번째 저녁과
두 번째 저녁을 먹었던 일상의 기록이라 해도 무방하다.
덕분에 남편은 허리띠의 구멍이 안 맞고, 나는 바지의 지퍼를 힘겹게 올리고 돌아왔다.
이동시간 고려하면 실제 3일에 걸쳐 먹은 음식들이 아래와 같다.
두 번째 신혼여행, 먹거리 가득한 태국의 일정.
이제부터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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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G 태국 음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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